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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송지호해수욕장
    카테고리 없음 2022. 2. 15. 00:41

     

     

    송지호 해수욕장

    저번주에 방학이라 강원도 고성에 다녀왔어요. (특별히 방학은 아니지만 물놀이를 해서 방학이라는 이름을 붙이거든..)

    코로나에서 집에만 있는 아이들이 너무 불쌍해서 한달전에 마당이 있는 숙소를 예약해놓고 다녀왔는데 우연히 들른 손지호 해수욕장이 아이들과 물놀이 하기에 너무 좋으니까 추천합니다.

    첫날 가서 둘째 날 다른 데 가볼까?그래서 공현진이랑 두세 군데 가서 모래알도 굵고 모래사장도 가파르고 파도도 세서 성지호 해수욕장만한 곳이 없었거든요 그래서 이틀 연속 갔다 온 곳이에요:)

    내비에 손지호 해수욕장 검색해서 가면 되는데 주차장이 여러 가지가 있어요제가 추천할 곳은 저기 둥근 바위 앞쪽입니다.주차장이 있고, 화장실 근처에 바위가 있어 바람을 막아줍니다!

    첫날은 CU앞에서 자리를 잡고, 둘째날은 바위앞에서 자리를 잡았는데 어떠셨는지 알려드릴게요 :D

    숙소에서 10분 거리였던 송지호 해수욕장!

    날씨가 흐려서 아이들에게 모래장난이라도 시키려고 갔어요. CU근처에 주차해보니 모래도 너무 깨끗하고 바다가 수심이 얕아서 아이들이 물을 길어서 뛰어놀기 좋답니다.그래서 아예 모래놀이 장난감 갖다 놓고 자리를 잡기로 했어요!

    해수욕장에 텐트, 타프가 설치 가능했어요.차를 세우고 차와 차양을 연결해 둔 사람도 있었고, 취사를 하는 사람까지는 없습니다.

    자리를 CU전에 정하자 CU에서 라면을 사먹고 간식을 먹었는데 매우 편리했습니다.이것이 CU근처에서 안정되었을 때의 장점입니다!g

    그리고 이 편의점 아저씨 정말 친절했어요.어딘가 친절사원상이 있으면 주고싶을정도 ㅎㅎㅎ

    텐트나 타프 없이도 카페, 편의점 앞에 파라솔&테이블이 있어 이용 가능!

    오전까지만 해도 날씨가 흐렸으니까 물을 긷고 모래장난을 해요물놀이 장난감 가지고 가서 샤워하고 ㅋ 아이들은 정말 놓으면 잘 노는 것 같아요. ㅎ

    근처에 카페도 있고 아이스 아메리카노도 한잔 정도 좋아하고요 ♡ 카페에 샌드위치 간단한 브런치 메뉴도 있었습니다.실내 분위기도 너무 좋았는데 그냥 테이크 아웃으로 해서

    송지호 해수욕장이 고성의 가장 유명한 해변이라고요?저만 처음 듣는 곳이었나봐요. ㅎㅎ다른곳보다 백사장이 길고 모래도 이뻐요둘째 날 두세 군데 둘러봤는데 바닷가 경사가 급했어요갑자기 꺼져서 애들이 놀기에는 위험해 보였는데.

    성지호해수욕장은 모래사장도 물높이도 아이들 물놀이에 정말 최적이었어요!!

    모래밭 놀이만 하다가 솔로 신발을 벗고 양말을 벗고 바지를 걷고 발을 담그기 시작했어요조금 불안하긴 했지만.. 그대로 두었는데 얼마 지나지 않아 흠뻑 젖어 버렸거든요. wwwww

    물놀이하는 언니를 바라보는 막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흐려서 첫날에는 모래만 밟았어!왠지 쓸쓸할 것 같아.

    출발할 때 여분의 옷은 준비 안 하려고 했는데 래쉬가드 다 가져왔는데 그래도 다행이다.... 오후가 되니 날씨도 더워지니까 물놀이 하고 싶다며 친구와 신랑과 래쉬가드를 갈아입고 결국 입수했습니다. (웃음)

    어디 갔다와서 이상한 생물도 막 잡아와서 보트튜브 타고 멀리 갔다와서 물 너무 예쁘다면서 스노클링 하면 진짜 좋다고...

    성지호 해수욕장에 가실 분들은 스노클링 장비도 준비해 주세요.^^

    오후가 되면 햇살이 쨍!모래사장이 하얗고 바다는 파랗고 제주도 같고 보라카이 느낌도 들었어요 노보정이의 사진입니다. )

    정말 예쁘죠? 한국에도 이렇게 아름다운 해변이!! 그중에서도 깨끗한 곳일까?둘째 날에는 쇼핑몰 촬영도 하루 종일 진행했어요.모델도 아무나 좋은 게 아니야

    보기만 해도 힐링으로 오는 강원도 고성 동해이네요~ 다행히 물놀이 용품을 싣고 다니는 지인 덕분에 튜브도 타고 놀았습니다.6월초에 물놀이라니!!(웃음)

    파도도 없고 물도 너무 고이고!

    잠깐 들렀다 가려고 했는데 날씨도 좋고 다들 잘 놀고 회를 떠먹고 쉬다가 오후 늦게 일어났어요.치킨 시켜서?밤까지 있으려고 했는데 다시 흐리고 바람이 불어서 타프가 날려고 했거든요 친구들도 춥다니까 철수야!!

    숙소 가기 전에 화장실 갔다 오고, 화장실 앞에는 바람 하나도 안 분다고... 네? 그래서 둘째 날에는 바위 쪽에 자리를 잡았어요!

    여기서부터 이틀째입니다. 바위 앞쪽에 앉았어요이곳은 수심이 CU쪽보다 더 낮아요.튜브를 타려면 메인쪽으로 조금 타는 편이 좋아요 ㅎ

    파라솔이나 튜브 빌려주는 곳은 아직 없어요파는 곳은 있었어요.아이들 것 한 개당 15000원씩의 바람도 거기서 넣어왔어요.

    둘째날은 아침부터 날씨가 좋아서 막내도 래쉬가드 입고 물놀이에 참가했습니다.

    바다에 보면 수초?미역? 초록색도 있잖아요.CU 쪽에는 거의 없는데 바위 쪽에는 조금 있어요애들은 이거 주워와서 모래랑 같이 놀았어요.

    아이들은 라면을 먹고 싶어했지만 CU보다 중국집이 가까워서 짜장면을 먹기로 했습니다.중국 음식이라면 배달도 해 주는 것 같고, 바로 앞이라 가서 포장해 왔는데, 1잔은 안 되고 2잔부터 포장 가능합니다!

    인스타에 사진 올렸는데 어디 해수욕장이냐고 많이 물어봤어요그리고 송정호 해수욕장은 왜 자꾸 송정호가 입에 붙어?신랑이 발견해서 알려줘서 강원도 고성구 성지호 해수욕장이라고 정정해주었어요. www

    거기까지 쭉 보이는 건물 쪽까지 쭉 모래사장입니다

    전체적으로 모래가 깨끗하고 물이 얕아 놀기 편하지만 그 중에서도 특히 바위가 아이들 물놀이에 더 좋습니다.바람이 불 때는 메인 쪽이 서핑을 탈 정도로 파도가 치거든요.바위 쪽은 조용합니다.~~한 바람이 불지 않고 따뜻하기 때문에 저녁 6시까지 놀았습니다.;;;

     

    화장실은 깨끗한 편이고 괜찮았는데 세면대 물이 안 나와요.사람들이 씻으려고 그런가? 아직 안 고쳐서... 유료 샤워 시설이 있고 (15분 이용은 4천원이었나) 저는 숙소 근처라서 수건으로 닦고 숙소부터 씻었어요

     

    해수욕장 근처에도 숙소가 많이 보이는데요.다음에는 눈앞에서 숙소를 잡아볼까요? 후후후

     

    강원도 고성군 죽왕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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