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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넥엔터테인먼트공모주 청약, 수요예측,카테고리 없음 2022. 2. 16. 00:41
1월 셋째 주 공모주 청약 때 휘몰아치는 1주입니다. 청약 종목만 많다고 좋은 게 아니라 수익성이 좋은 종목인가가 중요합니다.스코넥 엔터테인먼트는 공모주 청약을 신청해서 수익을 낼 만한지 한번 알아봅시다.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메타버스 관련 회사입니다 주로 XR 교육과 훈련 사업, 메타버스 VR 게임 사업, XR 미래 사업 등을 영위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13일과 14일 양일간 기관투자가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실시하여 총 1,716개소의 기관투자가가 참여하여 1,725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에 성공하였습니다. 참여한 기관투자가 중 약 99%가 희망공모가 밴드 상단 이상을 공모가격으로 제시하였고, 그 결과 최종 공모가 희망공모가 밴드 최상단을 웃도는 13,000원으로 확정되었습니다. 공모규모는 총 222만6천3백주로 약 289억원의 금액입니다.
다만 수요예측 경쟁률은 높은 편이지만 의무보육 확약을 제시한 곳은 26.5%에 불과해 낮은 편입니다.
2002년 창업한 스코넥엔터테인먼트는 일본 게임시장에서 게임개발과 사업을 성공시킨 게임분야 전문가들이 주축이 되어 설립한 기업입니다.
특히 메타버스가 2021년부터 이슈가 되기 시작하면서 메타버스 관련 투자 열풍까지 불붙일 정도였기 때문에 이번 스코넥 엔터테인먼트 상장에 대한 관심도 높은 편입니다.
증강현실(XR) 시장은 메타버스의 기술적 근간을 형성하고 있지만 XR 시장 규모는 지속적으로 급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스코넥 엔터테인먼트는 시작은 게임이었으나 원천기술을 활용하여 VR 게임 및 관련 기술 개발로 계속 성장하여 2018년 이후부터 XR 기반의 메타버스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습니다.
스코넥엔터테이먼트는 국내외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기관 및 공공기관과도 계속 협업을 하고 있어 탄탄한 고객사를 확보하고, 매출 성장에 대한 안전성을 어느 정도 엿볼 수 있습니다.
상장후 보호예수 물량은 전체의 65.83%이며, 유통 가능 주식수는 4,125,372주로 전체 물량의 34.17%에 달합니다. 규모에 비해 유통수량이 적은 편이 아니라는 점은 유의해야 할 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위:백만원) 매출액은 2019년 약 77.7억원, 2020년 약 47억원이고, 2021년은 9월까지 약 36억원을 기록했습니다. 이렇게매출은일정하게성장하는그림이아니고울퉁불퉁하고매출규모도작은편입니다.
영업이익도 계속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주된 이유는 VR 시장의 대중화가 생각보다 속도가 나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크다고 해요. 2020년 매출이 전년 대비 36.5% 감소하였고, 2015년에 내놓은 세계 최초 VR 1인칭 슈팅 게임인 모탈 브리츠와 후속작이 흥행에 실패하여 수익성 악화에 영향을 미쳤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번 상장을 통한 자금조달이 매우 절실한 상황이라고 합니다.
스코넥엔터테이먼트에서는 향후 매출액계획으로 2022년 174억원, 2023년 323억원, 2024년 438억원으로 성장시킨다는 목표를 가지고 있으나, 지금까지의 매출액 흐름을 보면 상당히 야심찬 계획으로 보입니다.
영업이익도 2022년부터 흑자 전환하여 2023년에는 81억원, 2024년에는 136억원까지 이익을 늘릴 계획이라고 합니다.
앞의 포스팅에서도 언급했지만, 이 특례상장이 되는 기업의 경우 성과가 표면화되기 전이므로 재무구조나 수익성이 안정적이지 않습니다. 따라서 회사가 내놓은 계획에 차질이 생길 경우 예상보다 장기간 매출액 및 수익성이 악화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영업수익 대비 대규모 연구 개발과 시설 관련 투자에 지출이 발생해, 최근 3 사업년도 사이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적자 개선을 위해 다양한 사업화를 추진 중이지만, 경쟁이 심화되거나 해당 시장이 정체되는 경우, 그리고 정부 정책의 변화 등으로 시장이 악화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장외가격은 34,000원선으로 거래되고 있어요. 하지만 매장 가격은 상장 후의 주가를 의미하는 것은 아니므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균등배정 10주만 신청 시 청약증거금은 65,000원이 필요합니다.
신영증권 1개소만 공모주식청약이 가능하고, 신영증권은 청약개시일 전날까지 개설된 계좌를 보유하고 있지 않으면 안됩니다. 온라인 청약을 할 때 수수료는 2천원입니다.
메타버스가 2022년에도 통할지 테스트 할 기회가 되겠네요. 공모가가 이렇게까지 높아야 했나 하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습니다. 13,000원에 청약하고 할당되면 수수료 2천원이 청구되고, 과연 수수료를 제외하고 수익을 얻을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여러 가지 조건만이라면 통과하고 싶은데 분위기를 좀 더 보고 저는 신청을 할지 결정해 보겠습니다.
※ 본 논문은 투자추천문이 아니며, 투자의 책임은 투자자 개인에게 있습니다.※ 본문의 저작권은 긍정 스텔라에 있으며 무단 사용시 법적 책임을 물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