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니퍼니키즈매트(f.뚜앙

 

코로나19 ㅜㅜ 요즘 뉴스 보기가 무섭다.. 확정자는 무섭게 늘고.... 더 이상 사망자 없이 제발 여기서 멈추길 바란다.코로나19로 인해 언제까지나 두 아이의 가정보육이 시작됐으니 매일 어떻게 놀아줘야 할지 걱정ㅜㅜ에너지 넘치는 남매, 하루종일 집안에 있으니 얼마나 지루한지 이해할 겨를도 없이 둘이서 얼마나 뛰어다니는지 뛰지 말라는 내가 스트레스ㅜㅜ1층으로 이사하고 싶은 요즘이다.

∨ 에너지 넘치는 아이들을 조금이라도 앉히고 싶어서 구입한 촉감놀이 매트 (엄마계획은 여기에 모래놀이 풀고 1시간 반 정도 커피 마시며 내 시간을 보내보자 ㅋㅋㅋ) 저렴한 김장놀이 매트를 살까 고민하다가 역시 내 취향이 아닌 검색하다가 눈에 띈 노란색으로 너무 예쁜 퍼니파니 키즈매트 ♡

모래놀이랑 놀이매트랑 같은날 주문했는데 모래놀이가 하루빨리 온다ㅋㅋ 모래놀이 하고싶다고 노래를 불러 어쩔수 없이 대형비닐 깔고 해주었는데 거실매트에 날려서 뒷처리가 더 힘들다ㅜㅜ 그래서 더기다린 퍼니파니 키즈매트 ♡ 모래놀이매트 택배도착과 함께 아이들 모래놀이한다고 들떠있던날 ♡ 보관백(전용가방)이 있어서 편리한 퍼니파니 키즈매트

촉감이 좋은 매트를 조사하면서 보관 가방이 달린 패니 패니 키즈 매트가 눈에 띄었다.김장 매트를 구입했다면 어떻게 보관했는지 w 요건 사용 후 보관백에 넣어 보관하면 되므로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어서 좋다.

방수주머니도 있지만 큼직한 라벨이 포인트가 되어 더욱 예쁘다고^^

저는 이렇게 매트를 펴서 손에서 전용 백을 넣어두는 용도로 쓰고 있어요

여기저기 뛰어다니기 바쁜 오누이들이었는데 펼쳐주니까 둘이 신나서 이 공간 안에 쑥 들어가 있는 거예요높은 가드와 밋밋하지 않은 지지력이 마음에 드는 촉감

촉감의 노리매트를 조사하면서 가드가 높은걸 조사했더니 퍼니파니 키즈 매트 가드가 비싸서 마음에 들었어요.가드가 높으면 왠지 물렁물렁해질 것 같아서 걱정이었는데 생각보다 지지력도 좋았습니다.(접어서 펼때 틀만 잘 잡아주면 형태를 유지해요) 김장매트나 낮은 가드는 가드역할을 못해서 비실비실 쓰러지는게 단점

가드가 높으니까 모래놀이해도 모래가 밖으로 나갈 확률도 줄어들고 아이들에게 설명할 때도 모래놀이할 때는 꼭 안에서 해야한다고 가르쳐주니까 가드를 넘어서 나갈 일이 없어서 좋네요.동그랗게 동그랗게~ 아이들의 작은 공간이 생겼어요.

유치원 방학 시작 후 일주일 동안 외출 못하는 아이들이 너무 가슴 아프다 ㅜㅜ햇빛도 쬐고 뛰어놀아야 하는데 첫째 태어나서 메르스 때문에 잠시 외출을 못했는데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집에서 놀아야할 아이들 이렇게 갇히는 나쁜 바이러스가 너무 싫다.

둘이서 사용하기에도 여유로운 공간이 마음에 드는 퍼니파니 키즈 매트 대형

7세~4세 두 아이가 누워 뒹굴뒹굴 놀아도 될 만큼 대형 사이즈가 꽤 크다.둘이서 동그랗게 날아다닐 수 있는 공간, 모래밭 놀이를 펼쳐도 넉넉한 사이즈가 마음에 드는 모래놀이 매트에 적당한 가드가 높은 패니패니 키즈 매트&9,400원에 획득한 투안 어린이와 샌드

큰딸이 키즈카페에 가면 특히 좋아하는 곳이 모래놀이라서 신랑이 모래놀이를 여러 번 했는데 그거 정리하는 게 얼마나 힘들까 해서 반대를 했는데 가정보육이 길어질 것 같은 예감으로 키즈카페도 못 가는 아이들이 불쌍해서 결국 사버린 모래놀이ㅠㅠ

YES 24 마지막 행사로 진행된 9,400원 짜리 투안과 샌드(모래 1KG) 다른 모래밭 놀이에 비해 완전 핫딜로 올라와서 동생것도 하나 더 주문했더니 금방 품절...이런 득템이 진짜 스릴있어서 득템할때마다 좋아ㅋㅋㅋ

아이들의 모래장난은 날리지 않는 게 중요하지만 전혀 날리지 않는 게 아니에요물과 닿아야 합니다만, 둘째가 특히 땀이 많아서 만지면 더 날리는 것 같아요 ㅜㅜ(´ㄹㄹ 모래놀이는 잘 안날린다고 하니 참고바랍니다.^^)

플레이 케이스가 있어서 여기에 모래를 부으면 아이들이 성도 쌓고 즐겁게 놀 수 있어요플레이케이스보다 상이었으면 더 좋았겠지만 9,400원으로 이정도 구성도 만족~

조각도 2개와 삽, 성곽 틀 6개, 성틀 6개, 투안칭찬틀 3개 등 다양한 틀이 있어 찍는 재미도 있다.

언니는 모래부터 깔아요

둘은 너무 즐거웠어요

낮잠을 자고 나온 신랑도 아이들이 노는 걸 보고 잘 샀다고 하고 아이들이 잘 노는 걸 보면 진작 사줄 걸 그랬어요

이렇게 아이들이 집중해서 모래놀이를 할 때는 엄마도 안 찾고 둘이서 얼마나 재밌게 노는지ㅋㅋㅋㅋ 다음 주에도 하루 한 번씩은 매트를 펼치고 물감놀이도 시키고, 플레이도 시키고, 블록놀이도 여기 안에서 하면 좋을 것 같았거든요.한시간에서 한시간 반정도 놀다보면 엄마는 그사이에 커피한잔 마시면서 책도 읽고 엄마의 시간을 보내기로^^

동생 본 떠주는 언니

가정보육을 하면서 둘이 있어서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혼자였으면 얼마나 지루했을까 둘이서 싸우기도 했지만 둘이서 하하호랑 놀때에는 지유에게 가장 큰 선물이 동생이었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꼈습니다.

노래를 좋아하는 아이들이라 모래놀이를 하면서 노래도 들려줬어요

동요 틀면 모래성 찍으면서 둘이 같이 부르는 게 너무 예뻤어요

언니 성곽 찍는 거

아직 기술이 부족한 동생도 언니랑 같이 열심히 찍어보는게 왜이렇게 귀여운지 ㅋㅋ

집에 있는 피규어도 꺼내서 같이 세팅도 해봤습니다^^

언니가 멋지게 만든 모래성

귀여운 뒷모습 남매룩 ♡

엄청 잘 놀던 아들이 갑자기 딸기를 달라고 해요요즘 세끼에 간식으로 정말 쉴틈없이 먹고 또 먹고 ㅜㅜ 상전들께 드릴 딸기 가지고 갈 간식도 담아보세요 ♡

동생이 추천해줘서 산 간식그릇, 이거 완전추천해요!!! 완전가볍고 손잡이가 있어 아이들이 가지고 다니기에도 안전하고 식기세척기, 전자레인지도 사용가능하고 열탕소독도 가능!무엇보다 뭘 넣어도 다 예뻐 ㅋㅋㅋ

처음에는 귀찮아서 접시 1개에 두명분을 줬는데 둘이서 서로 먹는다고 싸워서 먹는거 뺏길까봐 몇개 안남으면 손에 들고 도망가서 ㅋㅋㅋ 과일가게 남매를 위해서 각자 먹을 양별로 담아주는게 좋아 ㅎㅎ

친정엄마가 사주신 딸기 꿀맛♡ 뭐든 잘 먹는 먹방 아들

모래밭 놀이를 하면서 딸기를 먹겠다는 아들 덕분에 딸기를 먹여 살려야 하는 아빠 ㅋㅋㅋㅋㅋㅋㅋㅋ

모래장난으로 딸기 먹느라 바쁜 아들 ㅎㅎㅎ 어린이집 선생님도 놀라는 창주의 먹방 ㅎㅎㅎ 잘 먹고 더 예쁜 아들 ♡

놀다가 모래는 다 흩어졌으니까 모래놀이 매트 없으면 어쩔 수 없을 것 같아 ㅋㅋㅋ

딸기까지깨어나서옷도머리도모래투성이가된아이들목욕시키고ㅋㅋㅋㅋㅋㅋㅋㅋ모래놀이하면서가져간피규어랑장난감도목욕시켜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서모래놀이사주려고안했는데 이코로나19시ㅜㅜ

피규어, 장난감 베이킹소다로 목욕시키는 날

피규어도 목욕할 때 베이킹소다 넣어 예쁘게 목욕시키고 햇볕에 말리고 나서 모래놀이가 한시간 반 동안 엄마한테 여유시간이 있었는데 뒷정리는 남루~ 딸기를 먹고 다시 배고프니까 삶은 달걀 달라고 하는 아이들을 위해 또 계란을 삶고 엄마도 좀 쉬자!!!!!!!!!!!!!!!!!!!!!!!!!

보망계란찜 덕분에 맛보기 쉬운 완숙 삶은계란

보망계란찜 정말 최고!우리 집처럼 삶은 달걀을 좋아하는 가게라면 추천!계란을 씻고 물을 조금 넣고 뚜껑을 덮고 전원을 누르면 끝~!!

이렇게 통통하게 수분이 흘러내려서 삐 소리가 나면 계란이 삶아지는 옛날에는 냄비에 물도 붓고 소금도 붓고 계란도 넣고 계란도 한 번씩 굴려서 계란을 삶으면 냄비를 닦는 일이었는데, 이게 몸체는 닦기만 하면 되고 뚜껑만 씻어주면 되니까 정말 편하다.

6개까지 삶을 수 있는 보망계란찜 우리집은 완숙으로 항상 4개 찐다 (물의 양을 조절하여 완숙, 반숙 모두 가능)

우리 애들은 삶은 달걀에 소금이 꼭 있어야 돼ㅋㅋㅋ

역시 간식그릇은 이만~ 곧 딸기 먹고 세 개만 더 열면 둘이 싸우고 세 개 다 먹고 더 달라고 해서 하나 더 열면 먹고 또 다른 건 없다고 해서 미역국에 김치 먹고 싶다는 딸아~~ 너희 먹방 끝은 어디에요?집에 있으니까 하루 종일 먹을 것 준비하고 하루 종일 식비용도 거덜거덜 ~~~~~~~~~~~~~~~~~~~~~~~~~~~~~~~~~~~~~

 

코로나 19시 가정보육 ㅜㅜ 집 ㅜㅜ 너무 힘들어.... 요즘 아침에 일어나면 확진자 수 확인하는 게 일이 돼버려. 안전재난문자가 올 때마다 심장이 두근두근ㅜㅜ집에 있어야 하는 아이들 때문에 요즘 층간소음 분쟁도 더 많아졌다니 서로 민감한 만큼 조심하고 배려해야 할 때인 것 같다...딱 일주일간의 가정보육을 했는데 하루가 1년인 것 같다. 둘이서 먹이고 씻고 놀아주고, 책읽고 하루지나가려고해ㅜㅜ

그래도 나를 위로해주는 요즘 내가 빠진 팟캐스트 "파닥파닥" 두 아이를 재워주면서 요즘 블루투스에서 파닥파닥 들으면서 자는데 파닥파닥 듣다보니 읽고 싶은 책이 너무 많다.특히 육아 관련 에피소드는 너무 재미있어서 아이들 잠든 후에도 나 혼자 킬킬거리며 듣고 있는 내 자신이 너무 재미있었다.

 

너무 힘든 지금... 코로나 19도 경제도, 아이들 가정보육도 잘 해결되길 바라면서...집을 좋아하시는 분들에게 촉감의 놀이 매트를 추천합니다. 육아맘들 모두 힘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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